파상풍 자가진단 하는 방법 및 대처 방법

파상풍은 상처를 통해 파상풍균이 침투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파상풍에 감염되었을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무서운 질병입니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을 하다가 쇠붙이 등에 긁히거나 찔려서 파상풍이 걱정될 때, 병원에 꼭 가야할까요?

파상풍


파상풍이 걱정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파상풍을 걱정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금속(못) 이나 바늘같은 것에 찔리거나 베이는 경우

2) 상처가 흙이나 금속에 접촉되는 경우

3) 동물에 물리는 경우


위와 같은 상황에 처했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파상풍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상처가 1cm 이상으로 깊은 경우,

상처 부위가 감염이나 염증 증상이 심한 경우,

또는 썩어가는 조직, 괴사되는 조직이 있는 경우,

더러운 흙이나 오염된 금속물질에 접촉, 또는 상처를 입은 경우에는 파상풍 감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파상풍 자가진단 하기 [증상 및 잠복기]

파상풍균은 신경에 작용하는 독소를 만들어 내는데, 이 때문에 근육통, 경련, 경직, 등이 활처럼 휘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파상풍 초기에는 턱 근육과 목이 굳어지고 경직되는 증상이 두드러지며, 여기에 더해 미열, 두통, 호흡곤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감염 부위의 괴사로 인해 절단해야 하거나, 전신에 독소가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파상풍균의 잠복기는 3~20일 가량으로,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길게는 3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것이 파상풍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파상풍 예방접종 지속기간

출생 직후 모든 아이들은 파상풍 예방 접종 대상이기 때문에, 생후 2,4,6개월에 한번 / 생후 15~18개월에 한번 / 만 4~6회 사이에 추가적으로 2회 더 접종을 해야 합니다.

그 이후에는 10년 간격으로 주기적인 예방 접종을 해야 하는데, 파상풍 예방접종을 이전에 맞았더라도 10년이 지났다면 다시 접종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따라서 파상풍 위험이 있는 오염된 금속 등에 상처를 입었음에도, 이전에 파상풍 예방접종을 했다는 이유로 안일하게 대처하면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파상풍 대처방법

1) 어릴 때 파상풍 의무 접종을 3회 이상 한 경우

작고, 오염되지 않은 금속으로 인한 상처라면 마지막 접종 이후 10년이 지난 경우에만 파상풍 백신 접종을 권장합니다.

2) 오염된 금속으로 인한 상처, 또는 큰 상처

최근 5년 이내 파상풍 접종을 맞지 않았다면, 파상풍 백신 접종을 권장합니다.

3) 예방 접종 이력에 대해 모르는 경우 / 최초 3회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상처 발생 즉시 파상풍 백신 접종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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